미세먼지는 먼지, 화학물질 등의 미세한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을 말하는데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한 입자를 가진 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장이나 폐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많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써왔던 탓에 그 해방된 기분에 취해서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도 마스크를 안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가끔 깜빡했다면 좋은 음식으로 먹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 비타민 C를 얻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오렌지, 자몽, 귤 등의 신맛이 나는 과일입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귤의 계절이 오는데요, 귤을 섭취하면 기침을 가라앉혀주고 또 미세 먼지 속에 들어 있는 세균의 활성화를 막아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리
미나리에는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혈액을 맑게 해주고 미세먼지에 많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또 미나리에 들어있는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은 눈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피부와 점막을 보호해 주며, 페닐프로판이 논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여주는 데도 탁월합니다.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 중에 하나입니다. 이 녹차 속의 탄닌은 황사나 미세먼지로 우리 몸 속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배출해 주고 면역력까지 강화해 준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우리 몸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세포의 손상을 예방해 주며,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줍니다.
미역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우리 몸에 쌓여 있는 중금속과 독소를 배출하게 만들어주고 혈액을 맑게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 철, 마그네슘은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은 우리의 몸을 회복시키고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요오드 함량은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고 대사를 조절하게 만들어 줍니다.
도라지
도라지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 사포닌일텐데요, 사포닌 성분은 약해진 호흡기와 기침, 가래를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래서 도라지청을 준비해 두었다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칼칼한 목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A, C, 칼륨, 칼슘 등의 다양한 성분이 있어서 면역 체계를 강화해 줍니다.
배
배에는 루데올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미세먼지로 인해 생기게 되는 가래나 기침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또 배는 달콤한 맛을 내는데 배에 들어 있는 당 성분이 피로를 감소시켜 주기도 하며, 이를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더욱이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수분이 부족해지면 호흡기의 점막이 함께 건조해져서 미세먼지가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또 혈액 속에 수분의 함량이 많아지면 우리 몸속의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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