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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소금빵 만들기 (듀럼밀 & 에어프라이어)

요리

by jinsarah 2022. 8.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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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금빵에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듀럼밀을 사용해
더 건강한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듀럼밀은 밀의 한 종류인데요,

보통 스파게티를 만드는

약간 단단한 밀이에요.

듀럼(Durum)이라는 말 자체도

라틴어로 '딱딱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보통의 밀이

안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지만 

혈당지수(GI)가 높기에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에 유의를 해야합니다.

 

듀럼밀은 보통 밀에 비해 딱딱해서

거칠게 분쇄되는데 이렇게 거칠게 간

'세몰리나(semolina)'는 진한 노란색을 띕니다.

글루텐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듀럼밀은

GI지수가 낮고 좀 더 꼭꼭 씹어야 하기에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좋은 음식이 모두에게 맞는 것이 아니듯

듀럼밀도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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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재료 준비(8개 분량)

강력분(듀럼밀) 155g 
박력분 155g
드라이이스트 4g

소금 6g
설탕 20g

버터 20g
따뜻한 우유 170g

토핑용 소금 2g

우유 약간
롤링용버터(가염) 8g*8개
(버터 분할 후 냉장보관)

 

 

 

 


1

기본 반죽 

 

반죽할 그릇에 강력분155g, 박력분155g,

드라이이스트 4g을 넣어준 뒤

소금 6g, 설탕20g,

버터 20g, 따뜻한 우유 170g을

넣어 섞어줍니다. 

 

우유는 전자렌지에 10초씩 돌려가며

온도를 맞추고 버터도 실온에 둔 것을 사용하거나

전자렌지에서 10-15초 정도 데워주면 됩니다.

 

 

 

이스트는 샤프 드라이이스트(saf-instant yeast)

 

 

반죽에는 무염 르갈버터(Le Gall)를 사용했어요.

 

 

주걱으로 대충 섞이면

손으로 20분 정도 치대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2

1차 발효

 

반죽과 따뜻한 물(종이컵 반컵 정도)을

전자렌지에 넣고 

40분 정도 휴지시켜줍니다.

 

전자렌지는 멈춤 상태이며

전자렌지가 아니라 밀폐되는 공간이면 

모두 가능합니다.

 

 

 

40분 뒤 밀가루를 손에 묻혀

반죽을 찔렀을 때 

변형없이 그대로 구멍이 나있다면 

1차 발효가 완료된 것입니다.

 

구멍이 반죽으로 차오른다면

5분 더 발효시켜 주세요.

 

 

 

 

 

 


3

휴지

 

손바닥으로 반죽을 몇 번 치대며 기포를 빼주고 

밀가루를 묻힌 쟁반에 8개로 분할해 준 뒤, 

비닐을 덮어 20분간 휴지시켜 줍니다. 

 

 

 

 

 

 

 


4

버터 넣고 모양만들기 & 2차 발효

 

반죽대에 밀가루를 뿌리고 반죽을 올려

밀대로 물방울 모양처럼 길게 뽑아준 뒤

8g으로 나눈 가염버터를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안에 들어가는 버터는 라꽁비에뜨

가염버터(La Conviette Demi-sel)를 사용했어요.

 

 

위에 비닐을 덧씌운 뒤 

30분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너무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하면 

버터가 녹을 수 있으니 

실온에서 발효해주세요.

 

 

 

 

 


5

우유, 소금 데코레이션

 

2차 발효가 끝난 반죽 위에

우유를 발라준 다음,

굵은 소금을 조금 올려줍니다.

 

우유를 바르면 색상이

노르스름하게 더 잘나와요.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사용했는데

결정이 조금 작은 것들을 골라 올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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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종이 호일을 깔고

반죽 2-3개 정도를 넣어준 뒤 

160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온도를 여러번 시도해 봤는데요,

180도, 160도, 150도 중 

제가 보기에는 160도가

제일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이렇게 듀럼밀로 소금빵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적당한 식감과 적당한 짠맛이 어우러진

영락없는 소금빵이었어요.

 

아이들도 순식간에 먹어치운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제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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