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을 하면서 얻게 된 것
평소에 장수의 꿈을 안고 살았지만 술, 담배를 멀리하고 체중만 관리하면 100세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마흔이 되어가자 몸은 이상신호를 보냈다. 별것 아닌 것에도 피곤을 호소했고 눈도 침침해졌다. 10대, 20대처럼 팔팔한 100세를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보거나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다면, 나 혼자 내 몸을 간수할 수 없다면, 오래 살아도 어떤 의미가 있을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아니, 차라리 적기였다. 몸이 나이드는 것이 느껴지지만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건강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여러 가지 장수 비결을 보게 되었다. 육식보다는 채식을 많이 먹고 흡연을 자제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고 간헐적 또는 주기적 단식을 ..
좋은 루틴
2022. 9. 22.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