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림, 소화장애, 위장장애 등을 치료해 주는 약의 광고를 보면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몸속에서 우리에게 싸움을 걸어오면 광고의 약을 사용해서 맞서 싸우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약 하나만 먹으면 모두 이겨낼 수 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의대에서 처음 배우는 것 중 하나는 우리의 몸은 무엇인가 잘못되었을 때 우리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서 고통을 느끼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입니다.
통역의 오류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음식들은 우리의 몸을 통역자로 사용하면서 우리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통이라는 신호를 받은 우리는 먹은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조절해야 하는 음식인지, 장기적으로 이 음식이 우리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달해 주는지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몸의 소통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건강과는 별개로 그 음식을 먹음으로써 지금 당장의 행복, 편리만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음식에 귀 기울이기
우리는 음식과 그 음식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들어봄으로써,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음식 중에서 어떤 것이 나 자신을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도록 돕는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관계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귀 기울이는 것은 우리가 올바른 음식, 나에게 좋은 음식과 더 친밀한 유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귀를 기울여 먹은 음식들은 나에게 매우 친절할 것입니다. 그들이 내게 전하는 말을 듣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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