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땅의 여신의 딸 페르세포네
어느 가을날,
지하세계의 왕인 하데스가
땅 위를 거닐고 있었다.
때마침 그곳에 나와 있던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이었던
페르세포네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하데스는
그 자리에서 바로 페르세포네를
자신의 마차로 납치하고
땅의 갈라진 틈을 통해
자신의 지하세계로 데려갔다.
그러고는 울며 놔달라고 사정하는 페르세포네를
강제로 자신의 아내로 삼아버렸다.
지하세계에서 그녀는
부족할 것 없이 생활하였지만
가끔씩 땅 위의 언덕과 계곡,
드넓은 평원을 생각할 때마다
깊은 슬픔에 잠기곤 하였다.
한편, 페르세포네가 납치된 후
딸을 잃은 데메테르는 슬픔으로 인해
큰 비탄 속에 빠져 버렸다.
토지의 여신이 슬퍼하자 땅이 황폐해졌고
곡식을 거두지 못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들의 왕인 제우스는
땅이 황폐해져가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가 없어서
자신의 형인 하데스를 설득하였다.
결국 제우스의 중재로
페르세포네는 일 년의 반 동안만
지하세계에서 머무르고
나머지 반 동안은 어머니와 함께
지상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딸을 만나게 되어
데메테르의 슬픔이 가시자
땅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었고
무성한 나뭇잎과 열매를 맺었다.
하지만 페르세포네가
지하세계로 가야 하는 겨울에는
데메테르가 다시 슬픔에 빠져
추위가 오고 풀이 나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지금도
매년 페르세포네는
지하세계에서 동쪽 하늘
별자리로 올라오는데
이 처녀자리가 나타나면
대지에 활력이 돋고
별자리가 사라지는 시기에는
대지의 활력이 사라진다.
Sources : NAVER Knowledge Encyclopedia, Wikipedia
PERSONALITY
여섯 번째 사인인 처녀자리 사람들은
묵묵한 수행자이다.
어떤 것을 분석하는 데 있어
정확하고 똑 부러지는 면이 있는 그들은
겉으로만 보면 냉정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스스로 완벽주의이면서도
수성의 지배를 받고 있어 더욱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똑똑함이 묻어난다.
그들만큼 꾸준한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
어떤 목표가 주어지면 그것을
한결같이 꾸준하게 해나간다.
그것이 아무리 사람들이 기피하는 것이라도
그것을 해결해서 마음이 편하다면
기꺼이 그 일을 수행한다.
보려고 하지 않아도
틀린 것, 정렬되지 않음이 눈에 꽂히고
청결, 건강에 있어 더 예민한 그들이지만
또 아무에게나 잔소리하지 않는다.
그들의 잔소리는 당신을 향한 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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