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목적] 스트레스와 인생의 목적

사진: Unsplash 의 Ronnie Overgoor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있다면 스트레스도 견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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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요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연 재해일 수도 있고 암과 같은 질병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할 때 삶의 목적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내가 받게 될 부정적인 영향의 강도를 줄여주는 완충역할을 합니다. 바로 회복력입니다.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하여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을 때 삶의 목적의 강도와 상관없이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삶의 목적이 낮은 사람보다
삶의 목적이 높은 사람이 훨씬 더 빠르게 수치가 회복되었습니다.

 

수치가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은 문제에 대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성적으로 다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 회복 기간은 도전의 성공 여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뇌 MRI로도 확인이 됩니다. 공격을 받거나 두려움이 생기면 편도체가 활성화되는데 건강하거나 회복력이 있는 사람들은 몇 초 안에 편도체가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고 복측전두피질(vmPFC)이 더 활성화됩니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회복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렸을 때 정서적 학대 등을 받은 아이는 두려움이 생겼을 때 회복 탄력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뇌에 공포 센터에 계속 지배되어 두려움이 생겼을 때 공격적인 성향을 갖게 됩니다. 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우울증을 가질 확률이 높으며 삶에 대한 목적도 낮아지게 됩니다. 어렸을 때의 뜻하지 않은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의 삶을 결정한다면 조금 억울한 일일 것입니다. 어릴 때의 경험과는 상관없이 삶에 대한 목적이 강한 성인이라면 우울한 증상도 적으며 두려움이 생겼을 때 편도체의 회복성이 빨랐습니다.

 

삶에서 더 이상의 의미도, 목표도, 목적도, 계속하는 것은 의미도 없는 사람에게 남은 것은 '화'일 뿐입니다. 그 사람은 길을 잃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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