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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다 만난 푸른 점

좋은 루틴

by jinsarah 2023. 2. 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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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명상을 하다가 푸른 점을 보게 되었다.

 

그때를 되짚어 보자면 나는 어떤 고민이 있었고 눈을 감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듯 어떤 방법이 모색되었는데 그 순간 빛이 한점 보였다. 머릿속이 개운하게 맑아지면서 작은 빛이 보였고 눈을 떠서 생각해보니 푸른색의 빛이었다.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기분이 너무 상쾌했고 푸른 색의 빛이라는 것이 신비해서 혹시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경험이 있는지  '푸른 점'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하지만 국내 사이트에서는 책이름으로 나온 검색만 나올 뿐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그냥 착각이었나 생각하다가 구글에 'blue dot'이라고 검색하자 연관 검색어에 'blue dot during meditation'이 보였다. 그걸로 검색하자 외국의 지식in같은 사이트들에 나와 같은 현상을 겪은 그 푸른 점에 대해 묻는 질문들이 다수 있었고 그것은 푸른 보석, 제 3의 눈 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Nimitta, Kutastha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이 내가 겪은 현상이라고 한다. 두 눈썹 사이의 한 곳에 집중하여 빛을 만나게 되는 것, 그렇게 집중으로 들어가지는 것이 니밋따(nimitta) 그리고 내가 본 것은 푸른 빛, 쿠타스타(kutastha)였다. 그 빛을 만났다는 것은 집중 명상에 들어갔다는 의미이고 수련자들은 그 빛에 동요하지 않고 더욱 집중하여 들여다 본다고 한다. 아마도 시신경과 관련된 그런 현상이지 않을까 싶지만 얼마 전 보았던 강의에서 처럼 그로인해 뇌의 한 부분에 신경이 집중되고 그 곳을 활성화시킨다면 삶에 있어 더 좋은 깨달음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안의 우주

 

분명 내 안에 있는 기능들인데도 처음 만나는 것인냥 아이처럼 신기해 했다. 내 안에는 도대체 얼마나 더 큰 우주가 있는 것인지 정말 신비롭기 그지 없다. 다음에 명상할 때는 그 순간의 빛을 놓치지 않고 더욱 집중하여 들여다 보아야겠다. 그 다음 어떤 느낌을 경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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