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노화가 질병이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서 화재가 되었던 데이비드 A. 싱클레어의 책 <노화의 종말>은 600쪽 이상의 방대한 양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죽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평균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그것을 쉽게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며 우리의 수명은 더 길어졌지만 우리의 실제 인식이나 생활습관은 변하지 않은 그대로입니다. 때문에 오래 살게 되어도 병이 든 채로 오래 살게 되는 현실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병에 걸리는 걸까요?
책에서 노화가 병이라고 한 이유는 노화가 되는 이유가 세포가 손상되고 또 그 손상된 세포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 노화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미토콘드리아이며,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주요 기관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도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었을 때 회복되는 시간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복 속도가 줄어들며 결국 점점 나이가 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포의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다양한 생리적 기능이 약화되고 세포의 손상이 계속되면 노화가 되고 염증, 암 등의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젊어지는 방법
젊음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방법에는 환경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소식하고 간헐적 단식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결국 그 안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점입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미토콘드리아는 또래에 비해 더 젊은 상태였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더 빠르게 회복을 한다면 꾸준히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여 NDA 보충제 실험을 진행했고 세포의 회복 속도를 늦추자 실제로도 젊음이 유지되었습니다.
연구자의 부모에게 보충제 실험을 했을 때 잘 걷지 못했던 분이 활력이 넘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는 우리의 마음을 심하게 동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그 약을 구매하여 부모님께 드렸는데 확실히 활력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건강에 좋은 것은 하지않고 약으로만 보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정말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몸을 아끼면서도 적당한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요즘 저속노화가 대세 키워드입니다. 그 말처럼 정말 필요한 영양은 섭취하되 과도한 것은 피하고 스스로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길 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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