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유아 선크림 그린핑거 포레스트 온가족 선크림

 

유아 선크림 그린핑거 포레스트 온가족 선크림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아이의 몸에 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는데요, 이제 조금 성장하다 보니 밖에서 뛰어놀 일도 많고 요즘 해도 너무 강해서 선크림을 발라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제가 사용하는 것을 발라주기에는 커버력도 있고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새롭게 찾아보았는데 그린핑거에서 나온 포레스트 선크림이 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 가족이 같이 쓸 수 있다는 면에서도 끌려서 구매했는데 실제로는 어땠는지 전해드릴게요.
 
 

전체적인 사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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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한 색감이 돋보이는 패키지를 오픈하면 보호실이 붙어있고요, 그 보호씰을 떼내면 흰색의 내용물이 나오게 됩니다. 내용물은 다른 선크림에 비해 묽은 편인데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이라고 표기된 것처럼 정말 수분감이 가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덥고 끈적여서 얼굴에 크림 하나 바르는 것도 고민되는데 스킨 바르고 이 선크림만 발라도 당김 없이 태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분감이 있어서 발림성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아이들 얼굴에 발라주기에도 아프지 않게 수월했습니다. 바르고나면 바로 광이 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딱인 순한 선크림이었지만 이미 잡티가 많은 저의 얼굴에는 조금 얇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커버력은 당연히 전혀 없는 선크림입니다. 게다가 복합성인 저의 피부에는 너무 많은 수분감이 오히려 더 번들거리는 느낌을 주어 저는 그냥 기존에 쓰던 선크림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부모님 중에서도 피부가 아기처럼 고우신 분들, 잡티가 거의 없으신 분들은 온 가족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