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모든 사람이 입을 모아 올해처럼 더운 여름은 처음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보이는 온도보다 체감상으로 정말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그래서 두꺼운 화장품보다는 얇고 흡수도 빠른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었는데요, 분명 더운데 피부는 예민하게 살짝 건조해진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저녁에는 조금 선선한 기운이 미세하게 느껴지는데 피부는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지난번 포스팅한 것처럼 센텔리안 24 마데카 토닝 에센스만 레이어드 해서 사용했는데 이제는 이것만으로는 살짝 얇다는 생각이 들어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인리치드 에센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에센스는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보습력이 우수한데 간절기 때 역시 크림을 바르지 않고 저와 같은 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사용감
한라산에서 자라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은 11월에서 1월 사이 가장 추울 때 꽃을 피우는데 그 향이 매우 향기롭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꽃이 황록색이나 자줏빛을 띠기에 제품도 보랏빛을 띠고 있는데요, 이 보라색 때문인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줍니다. 제품은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뚜껑을 열면 따로 보호 씰 같은 것 없이 손가락으로 펌핑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제형은 투명하며 약간 끈적한 제형을 가지고 있는데 피부에 바르고 나면 끈적임보다는 촉촉하게 보습이 됩니다.
저와 같은 복합성 피부가 쓰기에는 굉장히 리치해서 여름에 쓰는 것은 부적합하지만 간절기에 이 에센스만 써도 전혀 건조함이 없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에센스 후에 크림까지 더해서 사용하면 겨울에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건성피부를 가지고 계신 저희 엄마는 여름에도 밤에는 이 제품을 사용하고 계실 정도로 이 정도의 끈적임이나 무게감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이니스프리에서는 강인한 생명력을 키워드로 우리의 피부에도 그와 같은 생명력이 감돌기를 바라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주한란이 천연기념물이기에 그 품종이 사라지지 않도록 인공 재배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니 저도 그 제주 한란이 꾸준히 유지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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