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요리를 하고 남은 알배추가 눈에 띄었습니다. 맛있는 건강식을 찾고 있던 중 배추를 쪄서 그 안에 소를 넣은 배추말이 전을 발견고 당근에 꽂혀있는 요즘, 당근을 소로 활용해서 먹으면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항상 요리를 해 먹는 것은 아니기에 모든 재료가 갖춰져 있지 않고 또 그런 재료를 사놔도 소진이 안되어 유통기한을 넘기기도 해서 많은 재료가 없습니다. 소스뿐 아니라 다른 배추말이 전에는 두부나 고기 등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냉장고에 기본재료 밖에 없기에 당근, 양파, 달걀로만 만들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재료준비
알배추 1개
당근 1개
양파 1개
달걀 2개
간장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생강 조금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쪽파
작은 알배추 하나를 준비해
딱딱한 밑동 부분을 잘라주고
잎을 하나씩 떼어내 씻은 뒤에
끓는 물에 넣고 뚜껑을 닫아
센 불에서 2분 정도 삶아줍니다.
뻣뻣했던 알배추가
부드러워진 것이 확인되면
한쪽에 식혀둡니다.
당근 1개를 깨끗이 씻어 채 썰어주고
양파 1개도 씻어서 얇게 썰어준 뒤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소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집에 버섯이나 고기가 있다면
함께 볶아주세요.
알배추와 당근, 양파에
간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소스가 필요합니다.
간장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생강 조금, 생수 3큰술,
깨소금 1큰술, 쪽파를 조금 썰어
함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잘 삶아진 알배추에
당근과 양파를 볶은 속을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달걀 2개를 풀어준 뒤에
돌돌 말은 알배추에 골고루 묻혀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알배추를 올려 모든 면을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너무 센 불에서 하면 타버리니
중불에서 은은하게 부쳐주세요.
다 부쳐졌으면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알배추 자체에는 간이 없어서 그냥 먹으면 달걀의 양파의 달달함과 달걀의 고소한 맛만 전해지는데요, 여기에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적당한 간을 맞춰주면서도 너무 세지 않아서 건강한 느낌의 한 끼가 됩니다. 저는 이런 재료 본연의 맛이 전해지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맛이 밋밋하다고 느껴진다면 알배추 안에 고기나 버섯, 밥 등 재료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고 안에 들어가는 소스로 무궁무진하니 자유롭게 꿈을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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