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제사 때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하는데 대부분의 음식은 거의 소진이 되지만 대추의 경우에는 계속 남게 되더라고요. 그냥 먹기에는 너무 달기만 해서 안 먹게 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대추입니다. 그래도 손이 안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추로 무엇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찾아낸 대추고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경옥고처럼 달이고 달이면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추고가 됩니다.
시작합니다!
재료준비
대추 250g
생강 1개
대추고를 만드려고 마음먹었다면
대추를 씻어서 물에 불려줘야 합니다.
거의 6시간 이상은 불려야 하기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해주셔야 합니다.
사실 주름이 많아서 불려졌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건져보면 주름이 덜해지고
팽팽해진 느낌이 듭니다.
불려진 대추에서 대추씨를 빼내
냄비에 물 1L와 함께 넣고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냄비에 준비한 대추와
생강 1개를 썰어서 넣고
대추씨를 끓인 물을
체에 밭쳐 씨를 빼고 부어준 뒤
1시간 30분 정도 약불로 끓여줍니다.
저는 다져놓은 생강밖에 없어서
간 생강 1큰술 넣었구요,
대추씨에도 영양성분이 많기에 바르지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데 오래 끓이면
너무 써질까봐 빼고 끓여주었습니다.
다 끓었으면 국자로
대추를 뭉개주고는
10분 더 끓여준 뒤에
체에 밭쳐서 국물만 걸러줍니다.
대추 찌꺼기에 물을 약간 부어
한번 더 걸러주고
면포가 있다면 마지막에
면포로 꽉 짜줍니다.
나온 진액을 다시 냄비에 넣고
20분 정도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내 완성합니다.
걸쭉해진 대추고는 유리용기 같은 곳에 넣어두었다가 감기기운이 있거나 몸의 기력이 떨어질 때 1-2큰술 정도 컵에 넣고 따뜻한 물을 조금 부어주면 간단하게 대추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추에 생강까지 더해져 더욱 건강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대추는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는데 생강이 이를 보완해 주기에 대추와 생강은 환상의 궁합이라고 봅니다. 그럼 막바지 추위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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