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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대추고 만들기

요리

by jinsarah 2024. 2. 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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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고 만들기

 
명절이나 제사 때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하는데 대부분의 음식은 거의 소진이 되지만 대추의 경우에는 계속 남게 되더라고요. 그냥 먹기에는 너무 달기만 해서 안 먹게 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대추입니다. 그래도 손이 안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추로 무엇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찾아낸 대추고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경옥고처럼 달이고 달이면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추고가 됩니다. 
 

시작합니다!

 
재료준비
 
대추 250g
생강 1개
 
 


1
대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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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고를 만드려고 마음먹었다면
대추를 씻어서 물에 불려줘야 합니다.
거의 6시간 이상은 불려야 하기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해주셔야 합니다.
 
사실 주름이 많아서 불려졌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건져보면 주름이 덜해지고
팽팽해진 느낌이 듭니다.

 
 

 
 
 


2
대추씨 끓이기

불려진 대추에서 대추씨를 빼내
냄비에 물 1L와 함께 넣고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3
대추 삶기

냄비에 준비한 대추와 
생강 1개를 썰어서 넣고
대추씨를 끓인 물을 
체에 밭쳐 씨를 빼고 부어준 뒤 
1시간 30분 정도 약불로 끓여줍니다.
 
저는 다져놓은 생강밖에 없어서
간 생강 1큰술 넣었구요,
대추씨에도 영양성분이 많기에 바르지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데 오래 끓이면
너무 써질까봐 빼고 끓여주었습니다.
 

 
 
 
 
 


4
대추 체에 거르기

다 끓었으면 국자로 
대추를 뭉개주고는 
10분 더 끓여준 뒤에
체에 밭쳐서 국물만 걸러줍니다.
 
대추 찌꺼기에 물을 약간 부어
한번 더 걸러주고
면포가 있다면 마지막에
면포로 꽉 짜줍니다.
 

 
 
 
 
 


5
다시 끓이기

나온 진액을 다시 냄비에 넣고
20분 정도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내 완성합니다.
 

 
 
 
 
 
 
 
 
 

 
걸쭉해진 대추고는 유리용기 같은 곳에 넣어두었다가 감기기운이 있거나 몸의 기력이 떨어질 때 1-2큰술 정도 컵에 넣고 따뜻한 물을 조금 부어주면 간단하게 대추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추에 생강까지 더해져 더욱 건강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대추는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는데 생강이 이를 보완해 주기에 대추와 생강은 환상의 궁합이라고 봅니다. 그럼 막바지 추위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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