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수스와 헬레 남매의 전설
그리스 중부 보이오티아에 아타마스 왕이 살고 있었다.
그의 슬하에는 사랑스러운 두 남매가 있었는데
바로 프릭수스(Phrixus)와 헬레(Helle)이다.
후처로 들어 온 이노는 남매를 보살폈지만
자신의 아이가 생기자 남매를 귀찮게 여겼다.
그리고 그 감정은 점점 커져 틈만 나면
두 아이를 해칠 궁리를 하고 잔인한 행동을 일삼았다.
어느 날, 이노는 끔찍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몰래 밀의 볍씨를 말려두고 가을 파종 때
말린 볍씨를 뿌리게 해 농사를 망치게 했다.
아타마스 왕은 사자에게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으로 가서
농사가 잘 될 수 있는 신탁을 받아오라고 명했다.
하지만 이노는 이 사자까지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전처가 남긴 두 아이를 제우스에게 제물로 바치면 흉작이 멈출 것'
이라는 거짓 신탁을 왕에게 전하게 했다.
왕은 이 끔찍한 신탁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고
백성들은 자신들을 위해 신탁을 따르기를 요구했다.
아타마스는 어쩔 수 없이 그것에 동의 했고
이노의 사악한 계획에 따라 프릭수스와 헬레는
제우스의 제단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런데 두 남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안개가 두 아이의 몸을 휘감았다.
안개가 걷혔을 때 아이들은 그 곳에 없었다.
바로 프릭수스와 헬레의 친어머니인
구름의 요정 네펠레가 기적을 만든 것이다.
계모의 속임수로 인해 위험에 처한 자신의 아이들을 보고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하여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통해
황금 가죽을 가진 숫양 한마리를 받았던 것이다.
네펠레는 자신의 힘으로 아이들을 안개 속에 숨겨
하늘로 끌어올린 뒤 황금 양의 등에 태웠고 아득히 먼 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발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에 현기증이 난 헬레가
그만 양의 등에서 떨어져 파도 사이로 사라지고 말았다.
헬레가 떨어진 곳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가 되는 해협이었는데
훗날 사람들은 아이의 가여운 운명을 기억하고자
이 해협을 헬레스폰트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홀로 남은 프릭수스는 양을 타고 계속 날아가
콜키스라는 나라에 도착했고
콜키스의 왕 에테스는 프릭수스를 환대해주었다.
프릭수스는 감사의 표시로
양의 황금 가죽을 에테스에게 선물하였고,
황금 양은 제우스 제단에 바쳤다.
에테스 왕은 이 황금 가죽을
잠들지 않는 용에게 지키게 하여 소중히 하였고
제우스는 아이들을 구출한 양의 공로를 인정하여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Sources : NAVER Knowledge Encyclopedia, Wikipedia
PERSONALITY
첫 번째 사인인 양자리 사람들은 어쩐지 용감해 보인다.
나서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들은 겁이 많다.
그들이 스타트를 끊지 않으면 뒷 사인이 나올 수 없기에
겁이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 마음먹었다면 결의에 찬
당당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이라는 자리는 언제나 책임감을 달고 온다.
때문에 아이같은 순수한 면을 지니고
있는 듯 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낸다.
불과 같은 열정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지만
그 열정은 그 행위를 하는 것 자체에서 나오는 것으로
굉장히 순수하다 볼 수 있다.
겁을 내면서도 자신이 나서야 할 때를 알고 있고
이득을 취하지 않는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는 사람들.
바로 양자리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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