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뛰어 놀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근육의 학습력 때문입니다. 근육 기억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어릴 때 지방의 개수가 결정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체지방량이 결정되듯이 운동을 통해 더 많은 근육세포가 생성되고 그 근육을 기억하는 원리입니다. 어릴 때 많이 뛰어놀고 운동하고 심지어는 다치기도 해 보며 어떻게 내 몸을 써야 하는지, 어느 정도가 되면 다치게 되는지를 학습하게 되는데 어릴 때 집에서만 있던 아이들은 이런 학습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행인 것은 지방의 개수는 청소년기까지의 식성이 앞으로의 평생의 지방개수를 결정하게 되지만 근육 세포의 경우에는 29세까지 운동자극을 통해 근육의 핵을 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30대 이후에는 새로운 근육의 핵이 생성되는 것이 제한되고 기존의 근육을 기반으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젊을 때 근육을 다양하게 만들어두었던 사람은 운동을 오랫동안 하지 않아도 다시 운동을 시작했을 때 근육이 예전을 기억하고 빠르게 근육을 키워줍니다. 하지만 젊을 때는 운동을 하지 않고 30대 이후에 꾸준히 운동을 했던 사람은 잠시만 쉬어도 젊을 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30대 이후에 운동을 시작했다면 정말 최대한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해야만 적정량의 근육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매일 운동을 한다는 것은 웬만한 지구력가지고는 어려운 일이기에 최대한 어릴 때 근육 세포를 많이 만들어두어서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근육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와 마찬가지로 근육세포도 개수가 한번 생성되고 나면 크기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기에 태어나서 20년간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놓는 것은 남은 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뼈대를 만들어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근육 핵의 형성 시기 : 주로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에 증가
변화 메커니즘 : 운동을 통해 근육 세포에 핵이 추가되어 성장
세포의 성장 : 운동 자극 후 핵이 추가되어 근육이 성장
회복/재구성 : 근육 기억을 통해 빠르게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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