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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험 높이는 간헐적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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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sarah 2024. 8. 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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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험 높이는 간헐적 단식

 
몇 년 전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었다. 점점 가벼워지는 몸은 일상생활을 더 가뿐하게 만들었고 체중감량이라는 평생의 숙제에서도 해방된 듯이 보였다. 하지만 신경 쓰였던 것은 약간의 뱃살 정도였고 그 외 겉으로 보기에도 건강검진 상에도 사실 저체중이었던 나는 6개월 이상의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병을 얻게 되었고 그 이후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왔는데 그때는 간헐적 단식과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것이 흔하게 말하던 때가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식사를 하기를 권하기만 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체중 감량 뿐 아니라 젊어지는 세포의 증식이 된다고 했을 때 간헐적 단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을 것이고 그로 인해 인기도 대단했다. 하지만 올해 3월에 나왔던 미국의 심장학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2003년 - 2018년 사이의 2만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것으로 간헐적 단식을 한 사람이 간헐적 단식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91%나 높았다. 이 결과는 확실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지만 심혈관 질환, 뇌질환, 암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사망 확률이 66%나 높았다.
 

사망 위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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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연구가 간헐적 단식의 좋은 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것이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그 상관관계의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일반 사람들보다 근육량이 적어지기에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고 몸을 보호할 에너지가 줄어드는 것도 한 이유가 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하루 중 8시간만 먹고 16시간 이상을 공복상태로 두기 때문에 8시간 동안 최대한 자유롭게 먹으려고 하는 보상심리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16시간 동안 굶다가 먹을 수 있는 8시간 동안 콜라, 과자,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는다면 혈당이 0에서 100까지 순식간에 올리기에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더 건강한 습관

 
때문에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데 간헐적 단식을 한 이후 첫 식사는 천천히 혈당을 올려줄 수 있는 채소나 통곡물 등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굶고 난 뒤에 그렇게 실천하기 어렵다면 차리리 간헐적 단식 대신에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고 먹고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되 평소보다 더 적게 먹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딱 한 접시, 밥 한공기만 먹고 잠들기 전 5시간 전에 마지막 식사를 끝내는 것이 좋다. 전에 간헐적 단식을 하다 몸이 아파지면서 느낀 것이지만 정말 건강을 위한 것은 체격이 비슷해도 몸안의 구성은 다를 수 있기에 남이 좋다는 방법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정말 나의 몸에 맞는 것을 알아가야 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노력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꿀 수 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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