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먹방이 굉장히 유행을 했었습니다. 지금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많은 음식을 또는 다양한 음식을,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을 구경하고는 합니다. 저도 먹방 좋아하는 먹방 유튜버가 있는데 지금 먹지 못할 상황일 때 대리만족을 느끼고는 했습니다. 그것을 그냥 보는 것으로 끝내면 좋겠지만 계속 보다 보니 저도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한번에 더 많이 먹으려고 하다 보니 결국에는 제 몸이 이겨내지 못하고 속병이 났었는데요, 그때 이후로는 제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적당하게 먹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비해 더 많은 음식을 먹는 사람을 보면 신기할 정도인데 전문적으로 음식을 먹는 분들은 평소에 관리를 많이 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게 아니라 정말 먹는 것을 좋아해서 체중관리가 어려운 사람은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적 결함이 있거나 감정에 의해 먹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감정 폭식자
회사나 학교, 사회적 활동을 하며 얻게되는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것인데요, 그것이 과도해질 경우에 우리의 정신과 신체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받아서 매운 음식이 당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뇌를 자극하여 엔도르핀이 나오도록 만들기 때문에 확실히 스트레스에 매운 음식이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이 먹었을 때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배탈이 나거나 위장 장애를 겪게 될 수 있으니 항상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감정 폭식 자라면 이런 점을 굉장히 유의해야 합니다. 감정에 의해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화가 나서 먹고, 좋은 일이 있어서 먹고, 우울해서 먹고, 심심해서 먹는 등 감정에 의해 음식을 찾을 확률이 높고 또 체중 관리를 시작한다고 해도 한번 실패하는 경험을 했을 경우에 아예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잦게 됩니다.
그래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만 하면 체중 관리는 쉬워집니다. 오늘 어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폭식을 하였다 하더라도 내일부터 다시 식단을 조절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단관리는 평생 하는것이기에 하루 이틀 많이 먹었다고 실패가 되거나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주말에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많은 음식을 먹었다면 평일에는 위가 쉬어가는 느낌으로 목표로 한 것만큼만 먹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 결함
우리는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게 되는데요, 음식이 위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차게 되면 위에서는 배가 찼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보내진 신호가 뇌에 닿으면 우리는 이제 먹는 것을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숟가락을 놓게 되는데 선천적인 이유로 이 신호 자체가 아주 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신호가 약한 사람들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배고프다는 느낌을 받게 되기에 끊임없이 음식을 먹게 되는데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체중 감량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리가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아침을 꼭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첫 번째 식사에서 많은 음식을 먹을 확률이 높아지기에 아침을 챙겨주는 것이 좋고 식단 자체를 건강한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끊임없이 배가 고프다면 먹는 음식 자체를 좋은 것으로 구성한다면 어느 정도의 건강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가 채워질 때 위에서 뇌로 보내는 신호를 GLP-1 호르몬이라고 부르는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다면 임의로 섭취하여 체중을 감량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GLP-1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유사체 건강기능식품이 나옵니다. 하지만 약에 의존하는 것은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에 자신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닌 선천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결심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든지 결함 하나 정도는 옆구리에 끼고 살아가게 됩니다. 때문에 자신의 몸을 죽기 전까지 잘 굴러가게 만들려면 적당한 타협을 통해서 나만의 관리 방법을 두어야 몸과 정신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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