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아자 산양유크림 데이크림

 

지아자 산양유크림 데이크림

 

폴란드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폴란드의 국민크림인 지아자 산양유크림을 선물해 주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10년 전에 지아자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폴란드 제품인 줄 전혀 모르고 국내 제품인 줄로만 알았는데 새삼 놀라웠습니다. 그때도 피부에 잘 맞았었는데 그 후로 국내 뷰티 산업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서 다른 제품들을 사용하다 보니 잊히고 말았네요. 다시 만나보니 역시 잘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쿠팡에서도 4-5개를 한 번에 구입하면 한 개에 4-5천 원 정도 되는 꼴이니 가성비도 굉장한 제품이네요.

 

 

전체적인 사용감

 

제품은 50ml로 크지 않은 사이즈이고 케이스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가볍습니다. 뚜껑을 열면 은색 씰이 붙어 있어 내용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해주고 있고 씰을 뜯어내면 하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크림의 색상은 산양유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하얀편이고 꾸덕합니다. 향은 아기로션처럼 은은하고 부드러운데 지속력도 강해서 하루종일 좋은 향이 따라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크림의 꾸덕함과 향이 라메르를 연상케 하기도 해서 눈가나 입가 주름이 있는 곳에는 조금 더 톡톡 덧바르기도 합니다. 

300x250

 

바르고 나면 확실히 윤기가 돌아서 안바른 쪽과 비교가 되고요, 바르고 나서 조금 지나면 보송하게 흡수가 되는데 또 완전히 날아가버린 것은 아니라서 건조하지 않습니다. 저는 복합성 피부라 조금만 오일리해도 트러블이 올라오는데 이 제품은 트러블 난 적이 없었네요. 지아자 산양유크림이 데이크림과 나이트크림이 있는데 제가 받은 것은 데이크림이었으나 저는 저녁에만 바르고 있어요. 향이 하루의 피로를 다 씻겨주는 듯한 느낌이어서 그 상태로 침대에 누우면 더 기분도 좋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