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약이 아닙니다>는 조슈아 윌리치가 작성한 책으로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대해 떠도는 소문에 나의 건강을 의지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때문에 살이 찐다거나 채소나 과일로만 식단을 구성하면 암이 예방된다거나 설탕이 후천성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등 수많은 건강에 대한 정보 속에서 어떤 것을 진실로 믿어야 할지 의사이자 공인영양사인 저자가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려주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
책에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는데 그중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부분도 작성해 두었습니다. 바로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사실 탄수화물은 필수 아미노산인 단백질, 필수 지방산과 달리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기에 섭취에 있어서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제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또 탄수화물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맞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당류를 다량 함유되어 있기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모든 음식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에 전부 맞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탄수화물은 영양면으로 단순한 경향이 있기에 영양소가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기억해야 합니다.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다는 오해
채식주의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의 식물성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을 말하는데 지방의 함량이 낮아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요즘 비건이 유행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 식단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식 식단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과일과 채소에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있어서 세포 손상이나 염증에 도움이 되고 육식을 하지 않기에 동물성 식품을 생산할 때 들어가는 비용이나 온실 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선순환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이로움이 있는 식단이지만 채식으로만 식단을 구성하게 되면 비타민 B12와 같은 필수 영양소의 결핍이 생길 수 있기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음식이 아닌 영양제를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또 유행하기 때문에 따라 하는 식단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이나 몸 상태에 따라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전문적인 의견을 내주며 우리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책의 제목처럼 정말 음식은 약이 아니기에 유행하는 정보에 의존하거나 '카더라'에 현혹되지 말고 정말 몸이 안 좋다면 병원에도 가고 내 몸을 잘 모르는 정보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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