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5월에서 8월까지 제철인데요, 제철을 맞이하니 어디를 가도 가지로 만든 요리가 돋보이고는 합니다. 그래서 저도 가지로 요리를 해보려고 찾아보니 대부분 무침이나 튀김이라 딱 마음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가지말이 밥은 구운 가지에 밥을 돌돌 말아서 먹는 것이었는데 한 끼 식사도 되면서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지에는 안토시아닌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풍부해서 세포의 손상을 방지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아주 이로운 식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노화를 방지하고 혈당까지 안정시켜 주는 가지로 건강하고 맛있는 가지말이구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시작할게요!
가지 2개
밥
양파
당근
소금
설탕
후추
참기름
간장
식물성 오일
깨끗이 씻은 가지를 길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고
소금물에 20분 절여줍니다.
2
채소 준비
작은 당근 1/2개를 채썰고
양파 1/2개도 잘게 다져줍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투명해지면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채소가 부드러워지면
밥을 한 주걱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 볶아줍니다.
지어진 밥이 없다면
물을 부어 1시간 이상 불린 생쌀을 넣고 볶다가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익혀주면 됩니다.
20분 절여둔 가지는
꺼내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애주고
오일과 후추를 섞은 것을
가지 앞뒤로 발라준 뒤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0도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저는 에프에서
200도 10분 정도 구웠습니다.
간장 1큰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섞은 양념을
다 구워진 가지에
만들어둔 볶음밥을 넣고
돌돌 말아준 뒤에 발라줍니다.
다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200도 5분 더 구워줍니다.
밥이 튀어나오지 않게 옆면도
단단하게 눌러주세요
가지말이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촉촉한 가지에 간장 양념이 슬며시 스며들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데요, 큰 재료를 넣지 않아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 간단한 프렙은 아니지만 복잡하지 않아서 조금만 시간을 내면 제철 건강한 음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또 집들이 같은 모임이 있을 때 내놓아도 손색없는 비주얼과 정성이에요^^ 평소에 가지를 꼭 먹어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렇게 돌돌 말아먹는다면 꽤 많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제철 음식으로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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