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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은 왜 우울할까

by jinsarah 2023. 9. 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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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은 왜 우울할까

 

<내 장은 왜 우울할까>는 베스트셀러 작가 윌리엄 데이비스가 쓴 책으로 '제2의 뇌'라고도 불리는 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대적 생활방식이 우리의 장 속에 있는 미생물의 삶의 균형을 무너뜨려 여러 질병을 초래하게 되었으며, 다시 건강한 미생물을 복원하고 그런 상쾌한 장을 위해서 한 달간의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생기는 장속의 유해균은 일정 숫자가 채워지기까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가 채워지면 우리의 몸을 바로 공격하는데 우리는 불편감과 아픔을 느끼게 되고 곧 식습관을 고치려고 하고 일정 수에서 줄어든 균은 더 이상 우리의 몸을 공격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우리는 또 엉망인 식습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는 사람은 조금 나아지면 나쁜 식습관을 반복하고 반복하기에 균이 아주 줄어들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기간이 길어질 틈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우울한 장과 상쾌한 장

 

책에서는 장 내에 미생물이 불균형을 이루어 소화나 장 트러블을 일으키는 상태를 프랑켄슈타인 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어머니의 모체에서 받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가지고 있는데 현대적인 식습관으로 인해서 좋았던 미생물이 점차 사라지면서 몸 속에 곰팡이가 생기고 가스, 변비, 설사 등의 문제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과민대장증후군, 비만, 당뇨, 우울증 등의 질병으로 발전되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한 장이 다시 균형 있는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좋은 미생물이 살 수 있는 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실외에서 몸을 움직여 장 전체를 움직여주는 것도 한 방법인데 되도록 자연이 있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이와 함께 건강한 식단과 일정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 더 효율적으로 장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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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위한 프로그램 

 

저자는 상쾌한 장을 만드는 과정을 마치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전달했는데 첫주에는 정원의 토양을 다지고 둘째 주에는 정원에 씨앗을 뿌리고 셋째 주에는 물과 비료를 주고 넷째 주에는 정원을 가꾸는 모습이 그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장의 정원을 만들어주는 것이 먼저인데 편식 없는 다양한 식단을 구성해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도 이에 한몫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꾸준한 운동도 장의 생태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4주 정도 유지해야 장의 환경이 안정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저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과식 등으로 배가 아플 때가 있는데 한 달 정도 수정된 식습관을 유지하면 몇 달간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아프지 않았고 배의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습니다. 배탈로 인해서 자주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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