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듀이트리 모공 팩

 

듀이트리 모공 팩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찬바람에 수축되었던 모공들이 점점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창에 모공팩을 검색했고 그중 색상이 산뜻하면서도 많이 자극적이지 않을 것 같은 '듀이트리 AC 컨트롤 딥 그린 카밍 클레이젤' 모공팩을 선택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피부 온도를 5-6 도 정도 낮춰주어 쿨링감을 전해주고 마르지 않아서 깜빡하고 시간을 넘겨도 굳어버려서 얼굴이 땅기거나 씻어내기 어려워지는 불편함을 해결한 제형으로 되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클레이젤이라고 하더라고요. 지성에 복합성의 피부로 모공은 항상 저에게 숙제 같은 부분인데 여름에는 정말 감당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듀이트리 모공 팩으로 효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사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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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패키지가 그린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너무 딥한 색은 아이어서 산뜻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뚜껑을 열면 위생적으로 씰이 붙어있고 그것을 떼내고 손등에 먼저 시험 삼아 얹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크림 같은 제형으로 되어 있었고 안에 알갱이 같은 것들이 있어서 각질을 제거하는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향은 머드(흙)의 향에 살짝 민트와 같은 화한 느낌의 향이 가미되었는데 보통 클레이의 향보다 조금 더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 얼굴에 도포하고 나면 보호막이 덮힌 것과 같이 보이고 5-10분 후에 닦아 주면 되는데 저는 15분 정도 있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딱딱하게 굳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오래 두면 닦을 때 조금 더 공을 들여야 하기는 합니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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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 / 사용 후

 

유명한 유튜버와 함께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보통 뷰티 유튜버 분들은 원래 피부가 좋은 경향이 있어서 그것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당연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인 광고하는 화장품을 써도 피부가 도자기가 되지 않는 것처럼요. 그동안의 클레이 팩의 불편한 요소를 제거한 제품이고 여름의 불청객 모공의 청소를 해보고자 구매한 것이었는데 세안을 하고 나면 확실히 얼굴이 환해졌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았을 때 모공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느꼈는데 사진을 찍어 사용 전과 후를 비교해 보니 얼굴이 왜 환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좌측의 사용 전 사진에서 분명 거뭇거뭇했던 모공의 노폐물들이 우측 사용 후 사진에서는 많이 제거된 상태였습니다. 제형이 부드럽기는 하지만 매일 사용하면 자극이 있을 것 같아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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