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닥터지 선크림

 

닥터지 선크림

 

저는 모공이 넓고 오일리한 피부라 피부과 전문 브랜드의 톤업 선크림을 7년 넘게 사용 중인데요, 요즘 조금 건조하다는 느낌이 생겨서 새로운 선크림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바로 닥터지의 메디 UV 울트라 선크림입니다. 비타민D가 들어있어 피부의 건강까지 챙겨준다는 선크림은 과연 어떨지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검색창에서 '닥터지 울트라선'으로 검색하니 광고로 맨 상단에 위치해서 뜹니다. 그래도 구매가 8천 건이 넘게 이루어졌고 평점도 4.9로 꽤 높은 편으로 기능성에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전체적인 사용감 

300x250

 

종류는 그린마일드, 레드 블레미쉬 수딩업, 브라이트닝업, 메디UV울트라 선 플러스 외에도 골프 등 야외활동 용, 또 아이를 위한 순한 선크림까지 다양한 니즈에 맞춰서 제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요즘 햇빛이 너무 강해진 것 같아서 일상용 중에서 제일 강할 것 같은 메디 UV 울트라 선 플러스로 선택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씰로 덮여 있어서 위생적이라고 생각되었고요, 제형은 너무 묽지 않아서 흐르지 않고 짠 느낌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손등에 발랐을 때도 보기에도 윤기가 돌았고 촉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before / after

 

 

 

 

얼굴 효과 / 모공

before / after

 

자외선 차단이 특화된 제품이라 손등에 발랐을 때 커버력은 거의 없었는데요, 얼굴에 바르니 조금 달랐습니다. 지저분해보이는 모공과 건조한 피부결이 한결 정돈되고 촉촉해 보였습니다. 물론, 붉은 기와 같은 커버는 되지 않았지만 집 앞에 간단하게 나갈 때는 전혀 무리가 없어 보였다. 그 전의 선크림이 워낙 매트하고 꼼꼼하게 모공까지 채워줬던 반면에 건조함이 있었는데 건조한 간절기나 겨울에는 닥터지 선크림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