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햇양파가 나왔다고 해서 많이 사뒀다가 소비를 못해서 양파 수프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양파 선물을 받게 되어서 또다시 양파가 생기고 말았어요. 주는 것을 됐다고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어떻게 소비를 할까 하다가 이번에는 건강을 조금 뺀 맛있는 튀김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햄버거를 사 먹을 때 어니언 튀김이 그러게 맛있었는데 그 양파 튀김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처음 만들어보는데도 정말 성공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뭐든 튀기면 맛있다더니 양파튀김도 정말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시작합니다!
재료준비
양파 1개
달걀 1개
우유
튀김가루 3큰술
카레가루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케찹
마요네즈 3큰술
설탕 1큰술
양파 1개를 깨끗이 씻어서
얇게 썰어준 뒤에
양념이 잘 묻을 수 있게
물을 살짝 묻혀줍니다.
비닐에 양파를 넣고
카레가루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을 넣고
입구를 잘 막은 뒤
흔들어 섞어줍니다.
비닐 그대로에
튀김가루 3큰술을 넣고
또다시 잘 섞이도록
입구를 막고 흔들어줍니다.
그릇에 달걀 1개,
우유는 달걀과 1:1로 넣고
잘 섞어준 뒤에
양파에 달걀물을 묻혀줍니다.
빵가루를 묻히면 더 바삭해집니다.
식빵 2장을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려주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빵가루를 묻힌 뒤에
살짝 놔두면 수분이 겉으로
스며 나오는데
딱 튀기기 좋은 상태입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주고
튀김반죽을 조금 넣어
5초 안에 떠오르면
이제 양파를 넣어줍니다.
겉 표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다 튀겨진 것입니다.
소스는 그냥 케첩에 찍어먹거나
마요네즈 3큰술, 설탕 1큰술을
섞어서 설탕을 녹게 한 뒤에
소스로 찍어먹을 수 있고
마요네즈 소스에는 고춧가루를 살짝
섞어 드시면 느끼함을 조금
잡을 수 있습니다.
바삭바삭 색감까지 골드브라운으로 잘 튀겨진 양파 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요네즈 소스는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조금 느끼한 부분도 없지 않아서 역시 케첩이 제격이더라고요! 매장에서 파는 것처럼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았는데 다음에는 그 소스를 한번 만들어서 찍어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금 덜 건강하지만 맛있어서 행복감을 주는 양파 튀김을 만들어보았는데요, 가끔은 이런 식단도 삶의 에너지를 높여주는데 한 몫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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