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묵이 유명한 것은 다 아실 텐데요, 장우손 어묵을 주문했더니 어묵다시가 함께 왔더라구요. 이 장은 평소에 쓰지 않아서 계속 쌓여갔는데 마침 메밀면이 생겨서 혹시 메밀소바의 육수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함께 조합해보았습니다. 저는 면요리를 좋아하는데 일본 식당에서 먹는 것은 우동보다는 역시 메밀소바가 더 좋더라구요. 메밀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칼로리도 높지 않아서 별미로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또 점점 날이 더워지니 먹기전 육수를 시원하게 어렬두었다가 살얼음이 있는 상태로 먹으면 또 그야말로 냉모밀이 만들어집니다.
시작해 볼게요!
재료준비
메밀면 150g
장우손 어묵다시 1개
무 조금
파 조금
고추냉이
냄비에 물을 부어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메밀면을 넣어줍니다.
2분 30초 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둡니다.
거창한 것 없이
볼에 물 400ml와
장우손 어묵다시 1팩을
함께 넣어 섞어줍니다.
1팩에 30g 정도 되는데
더 진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취향에 맞게 가감하셔도 됩니다.
면에 국물만 부어도
어느 정도 맛이 나지만
무와 파, 고추냉이를
얹어야 원하는 그 맛이 납니다.
무는 조금만 갈아주고
파도 조금 썰어줍니다.
이제 그릇에 메밀면을 넣고
육수를 부어준 뒤에
간 무와 썰은 파를 얹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추냉이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하게 있는 재료로 메밀소바를 만들어보았는데요, 기본 다시 장이 해산물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기존에 먹던 메밀소바의 맛이 났습니다. 여기에 간 무와 파, 그리고 고추냉이까지 얹으니 더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면이 조금 두꺼워서 100% 메밀소바가 소환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것도 해 먹기 귀찮지만 먹어야 할 때 10분 안으로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에 비하면 작은 부분일 뿐이고 도 면이야 달리해서 먹어도 되는 것이니 크게 해 먹지 않을 이유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도 더위가 점점 시동을 걸고 있는데 시원한 메밀소바 드시면서 여름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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