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에 빠진 뇌

 

강박에 빠진  뇌

 

<강박에 빠진  뇌>는 제프리 슈워츠가 쓴 책으로 강박증(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에 시달리는 개인들을 위한 자기 도움 접근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OCD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시키려면 4가지 단계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인지행동요법(Cognitive-Behavioral Therapy, CBT) 기법과 마음의 상태에 대한 인식 그리고 뇌과학적인 요소들을 결합합니다. 이 책은 강박증의 사이클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며 개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을 강화해 줄 수 있습니다. 

강박증 완화 프로세스

 

첫 번째, Relabel 다시 이름 붙이기 

 

강박적인 생각과 강박적인 욕구를 인식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데 강박증을 유발하는 생각과 욕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종종 이성적이지 않고, 강제적이며,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욕구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대신, 이들을 강박증의 증상으로 인식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이러한 생각들이 당신의 진정한 욕망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박적인 생각과 욕구를 뇌의 오작동 회로에 의한 '거짓 경보'로 마음속에서 라벨링함으로써 이들과 관련된 불안감에서 멀어지고 비정상적인 뇌 과정의 결과로 생겨난 것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두 번째, Reattribute 원인 재설명

 

강박증을 유발하는 생각과 욕구를 인식하는데 이러한 생각들은 종종 비합리적이고 불쾌하며 강제적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욕구는 정상적인 욕구나 생각이 아닌 뇌 회로의 오작동에 의한 것임을 이해하며, 이는 이들이 실제로 본래의 욕망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들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이 뇌의 오작동 결과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 Refocus 다시 집중

 

강박적인 생각이나 욕구가 나타날 때 그에 대한 집중을 다른 긍정적인 활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하며,  강박적인 생각과 욕구가 나타날 때 그것들을 인식한 다음, 강박적인 생각이나 욕구에 대한 집중을 긍정적인 활동으로 옮깁니다. 이 활동은 당신의 관심과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강박적인 생각에서 멀어지도록 도와줍니다. 긍정적인 활동을 통해 강박적인 생각이나 욕구에 대한 집중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이러한 생각이나 욕구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을 줄이고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 Revalue 다시 가치 평가

 

강박적인 생각과 욕구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것으로 강박적인 생각과 욕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생각과 욕구는 종종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과도한 민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이러한 강박적인 생각과 욕구를 덜 가치 있게 여기고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노력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통해 이러한 생각과 욕구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을 줄이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생각과 욕구를 더 건강한 관점에서 평가하며, 그들이 당신의 진정한 가치나 인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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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 요소

 

뇌의 신경 회로는 변경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신경 플라스티시티(neuroplasticity)라고 합니다. 플라스티시티란 개념은 뇌의 변화 가능성을 의미하며, 강박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는 뇌 내의 특정한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로는 학습과 반복된 경험으로 형성되며, 회로를 변경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이 강박증 증상에 대한 대안적인 반응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뇌의 신경 회로를 조정하고 변경하는 데 도움을 주며, 새로운 경험과 훈련을 통해 뇌 회로가 조정되고, 이것은 새로운 습관 혹은 반응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일관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뇌 회로를 변경하고 새로운 길로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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