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루틴
[초보] 파인애플 키우기 도전
jinsarah
2024. 1. 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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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키우기 도전
아보카도를 수경재배 한지 두 달이 되어가는데 시기를 잘못 맞췄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더 이상 뿌리가 자라나지 않아서 추운 겨울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곳에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씨앗이 잘 갈라지고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러던 중 파인애플을 선물로 받아서 또 귀여운 파인애플이 나는 것을 보고는 이것도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파인애플 물꽂이
파인애플의 윗부분을 심는 것은 많이 봐왔는데 푸른 잎이 있는 부분을 잘라내어 아랫부분에 잎을 2-3cm 정도 뜯어냅니다. 그리고 미끌거리는 부분을 잘 씻어서 3-4일가량 말려준 뒤에 잎을 뜯어낸 아랫부분만 잠기도록 컵에 담가줍니다. 이렇게 담가두면 아래로 뿌리를 내리는데 2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자랐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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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씨앗
파인애플을 먹다보니 씨앗이 있었는데 파인애플에 씨앗이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정말 작아서 그냥 먹어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작은 씨앗들도 혹시 심으면 파인애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씨앗도 발아시켜보려고 합니다. 작은 통에 키친타월을 깔고 씨앗을 놓아준 뒤에 다시 키친타월을 덮어 분무기로 촉촉하게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씨앗이 발아하는 데는 한 달이 걸린다고 하니 한 달 뒤에 귀여운 모습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